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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처음 키워본 구피는 검은눈 레드구피였습니다. 동네수족관을 방문해서, 눈에 띄는 화려한 구피 중에 빨강색상 구피를 입양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물생활이 벌써 8년이 다되어 갑니다.

처음 길렀던 레드구피는 사실 구하기 어려운 종류는 아닌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물생활 초보가 그렇듯이 계속해서 어항을 뒤집어 엎다 보니, 한 종류의 물고기들을 오래 기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소 비싼 구피인 알비노풀레드도 길러봤습니다. 레드구피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구피들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오래 기르지 못했습니다.

제가 키웠던 구피들 중에서 가장 예뻤던 검은눈 풀레드 구피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검은눈 풀레드구피 구하기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도전해 본 것이 검은눈 풀레드 구피입니다. 얘네들은 알비노풀레드보다 더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알풀처럼 핀이 길고 하늘하늘거리고 풀레드색상의 구피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인거래를 알아봤습니다. 네이버블로그에 검색어로 “검은눈 풀레드구피” 분양글을 찾아보니 개인적으로 분양하는 브리더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준성어급 개체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군영은 못하지만 먹이를 주면 손을 따라서 올라옵니다.

꼭 수족관사이트나, 동네수족관이 아니라 네이버카페나 블로그를 통해서 오히려 더 건강한 개체를 구할 수 있으니 이쪽 루트도 확인해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분쟁거리가 생기면 좀 해결하기가 복잡하긴 하지만, 왠만하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수수한 편이지만, 역시 붉은색 지느러미가 아름답습니다.

검은눈 풀레드 구피의 매력

검은눈풀레드구피의 매력은 알비노풀레드와는 또 다른것 같습니다.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조금 더 강하다는 느낌? 알비노는 약한개체라서 키우기가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검은눈풀레드구피는 알비노계열보다는 확실히 나은것 같았습니다. 더 건강하고, 아주 똥꼬발랄하고, 활발합니다. 먹이반응도 좋았고, 아무거나 잘먹었습니다. 주로 테트라 비트를 줬습니다. 아쉬웠던건 제가 한참 일때문에 바쁠때라 제대로 관리를 못해줘서 2세를 많이 못봤다는 점입니다.

핀과 지느러미가 길고 화려해서 아주 예쁩니다. 수조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의 추천구피! 검은눈풀레드구피였습니다. 예쁘고 건강하고 튼튼한 구피를 찾으신다면, 한번 키우기를 시도해보시죠!

검은눈 풀레드구피 키우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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