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아포칼립스 장르 판타지 소설입니다. 미래적이고 디스토피아적 분위기의 세계, 그것도 빈민가에서 부랑아로 살아가던 러스트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미치광이 마법사의 실험실에서 유일 하게 살아남은 존재이고, 그에게는 금속을 다루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계속해서 늘려가며, 실력을 키워 용병이 됩니다. 용병이 되어서 점점 강해지는 이야기인데, 터무니없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완급조절을 하며 서서히 강해져 가는 것이 볼만합니다.
판타지적 요소와, 고도로발달된 과학문명 등이 함께 뒤섞여나오기 때문에 정통판타지는 아니고, 미래적인 분위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동료들도 각자 캐릭터가 잘 살아있고, 주인공과 보조가 잘 맞아서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갑니다. 주인공 동료로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하는데 원거리사격에 특화된 오크, 수인화하고 비밀스러운 짐승? 종류도 나오고, 거인족의 혼혈 딸도 동료로 나옵니다.
계속해서 다양한 사건과 의뢰에 아직 힘이 없을 때는 주도적인 역할이 아닌 보조적인 역할을 하면서 전세에 도움을 주기도합니다. 어떤 때는 사건의 중심이 되어서 해결해 나가기 때문에 계속해서 에피소드가 진행되는것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주인공이 더욱 강해질지 기대가 되는 웹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