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큐아쿠아 외부여과기 BC8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제품 중 BC-800이 가장 작은 사이즈입니다. BC1000, BC1200, BC1500 이렇게 4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반 크기 거북이 어항에 쓰고자 BC800을 선택 했는데, 높이가 낮은 어항이라 사용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2자 수조에 설치 했습니다. 그런데 2자 어항 커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펌프를 통해 나오는 물의 양도 너무 적어서 박스여과기에 측면까지 더해서 쓰고 있습니다.
애매한 출수량
BC800이 애매한 모델입니다. 30큐브에 맞는 수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방에 BC1200갈것을 잘못 생각했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를 보면 괜찮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우리 집은 유달리 수압이 약한것 같습니다. 하품을 받은 건지 의심이 됩니다. 사용한지 오래되서 교환도 못하겠구요.
1.6미터 높이로 물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써 있는데 바닥에 설치하니 물이 올라가지를 않아서 책상 위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상당히 아쉽습니다.
아쉬움…차라리
처음 산 외부여과기가 이러니 다음부터 큐큐꺼는 걸러야하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그냥 필그린 CF시리즈로 갈껄 그랬습니다. QQ가 출수량이 줄어드는 이슈가 있다고, 물생활 카페에서 본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생각이 나네요.
여러모로 아쉬운 외부여과기, 쓰면서 답답한 큐큐 BC800이야기 였습니다. 주말에 맘잡고 재설치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