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 박스오피스님이 쓴 웹소설입니다. 처음 좀비묵시록을 봤을 때가 몇년 전인것 같은데, 이걸 통해서 아포칼립스 장르 속으로 쏙 들어고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게 유명한 아포칼립스 물은 대부분은 섭렵한 것 같습니다. 다만 망작들, 보는데 스타일이 너무 안맞는 웹소설의 경우 끝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좀비묵시록이 좋은 감독님 밑에서 실사화 된다면 대박을 칠거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영화로는 다루기 힘들고, 드라마 처럼 시즌제로 가야 제대로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좀비묵시록을 보면서 재밌었던 부분은 주인공 중에 하나인 진우의 전투씬입니다. 진짜 긴장감 제대로 느끼게 하고 또 거의 슈퍼 히어로급이라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2부로 나온 화이트 아웃도 결말까지 다봤는데, 후속작 역시 재밌었습니다. 재미있는 좀비물, 아포칼립스 웹소설을 찾으신다면 저는 이 두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부도 나올지는 미지수이긴 한데 나올 가능성도 있을것 같아요. 미국이나 북한쪽으로 가는 이야기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사실 국내 좀비물이 영화화 된것들 보면, 부산행 말고는 정말 기대 이하였습니다. 다들 진짜 별로였어요. 유아인씨 나오는 아파트에서 생존하는 영화도 무슨 개연성없이 스토리 휙휙지나가는걸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역시 웹소설 만큼 확실한 재미를 주는 장르가 또 없는것 같습니다.

좀비묵시록 & 화이트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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